Es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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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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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리콘밸리에서 IT 기업들의 주거래 은행 역할을 해온 실리콘밸리뱅크(SVB)가 예금 인출 사태(뱅크런)로 자금난에 빠진 지 이틀 만에 파산해 글로벌 금융시장이 충격에 휩싸였다.
자산 2000억달러(약 265조원)로, 예금 은행 기준으로 미국 역대 2위 규모 은행의 파산이다.
이 은행은 IT 기업들의 호황 덕에 대량 유치된 예금을 미 국채 등에 투자했는데, 가파른 금리 인상에 따른 채권 값 폭락으로 거액 손실을 보았고 이를 알게 된 예금자들의 예금 인출이 쇄도하면서 자금난에 빠졌다. (자료:조선일보)
역대 미국에서 파산한 은행 가운데 2번째로 큰 규모의 은행 파산이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의 라우스 위원장은 브리핑에서 "은행 시스템은 10여 년 전과 근본적으로 다른 상태"라고 강조했고, 재닛 옐런 재무장관도 과도한 위기감을 경계했다.
그러나 금융 긴축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제2, 제3의 SVB 사태가 발생하지 말란 보장은 없다.
츨처: 조지현, “미국 역대 2번째로 큰 규모의 은행 파산…금융시장 출렁”,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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