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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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9 23:01 | 최종 수정 2023.04.0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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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DKNET NEWS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토네이도가 강타한 미시시피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일찍 강력한 토네이도 강타로 피해를 입은 미시시피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최대 시속 80마일(약 128㎞)에 이르는 강풍과 골프공 크기만 한 우박을 동반한 토네이도가 휩쓸고 지나가면서 주택 등 건물이 무너지고 나무가 뿌리째 뽑혔으며 자동차가 뒤집히는 등 재산 피해도 잇따랐다.
자료: Go.USA.or.kr
지난 25일 밤 미시시피 삼각주 일대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최소 26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됐다. 부상자도 수십명 발생했고 이재민 수백명이 나오는 등 인명피해가 속출했다.
한편 워싱턴포스트는 이번 초강력 토네이도가 이상기후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토네이도는 온도 차가 심한 대규모의 공기가 맞부딪히면서 생성되는데, 이 지역은 최근 이른 봄 같지 않게 기온이 높았다. 지난 한 달 동안 남동부 기온은 예년보다 평균 3~6도가 높았고 미시시피주의 일부 지역은 29도를 기록했다.
미시시피주의 3월 평균 기온은 10~20도 정도다.
출처: 구경민, "골프공 크기 우박에 쑥대밭…토네이도 덮친 미시시피 '비상사태' 선포",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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