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UN 2023 세계 물 위기 경고, 대비하라

Esther 승인 2023.04.21 18:21 | 최종 수정 2023.04.21 18:23 의견 0
자료: 신화통신

유엔이 46년 만에 ‘물 부족’ 문제를 공식의제로 다루는 ‘워터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유엔에서 수자원을 주제로 고위급 회의가 열린 건 1977년 아르헨티나 마르델플라타 회의 이후 처음이다.

유엔(UN)이 개최하는 ‘2023워터 컨퍼런스’가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3일간 열렸으며 지난 2018년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물’, 국제 행동 10년 이행에 대한 중간 종합 검토에 대한 결의안을 채택한데 따른 것으로 물과 위생이라는 주제를 놓고 회의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의무적으로 도출해야 하는 선언은 없지만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 중 6번째 항목인 물과 위생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정치적 추진력을 얻기 위해 ‘물 행동 의제(Water Action Agenda)’ 와 같은 자발적인 약속 및 서약 등을 수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 UN

유엔은 ‘UN 세계 물 개발 보고서 2023’을 발간하고 세계적으로 20억명이 대소변으로 오염된 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극심한 물 부족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인구 10명 중 1명은 생활에 필요한 물을 제때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년까지 전 세계 인구가 안전한 식수를 공급받으려면 물에 투자하는 자원을 지금의 3배 수준으로 늘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출처 : 유미지, UN, 50년 만에 워터 컨퍼런스 개최…물 위기가 금융 어젠다로 떠올라, IMPACT ON
문일요, 유엔 ‘워터 컨퍼런스’ 46년 만에 개최… “물 행동 의제 마련해야”, 더나은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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