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원숭이두창 6번째 확진... 전 세계 사망자 112명

국내 6번째 엠폭스 확진자 발생... 첫 지역 감염 방역 당국 비상
국내 위기경보는 '주의'

Esther 승인 2023.04.22 17:22 의견 0

자료: 연합뉴스

지난 7일 질병관리청이 국내에서 6번째 엠폭스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확진됐던 5명의 경우는 국외 유입 연관성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국외 여행력이 없는 확진으로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현재 환자는 엠폭스 치료 병원에서 입원 및 치료 중이며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은 엠폭스 발생국가 방문력이나 의심환자 밀접접촉 등의 위험요인과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상담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의료진은 안전한 보호구를 착용하고, 환자 감시와 신고에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원숭이두창에 대한 국내 감염병 위기경보는 지난 2월달에 일반 인구집단에서 종합 위험도를 '낮음으로 평가했다.

같은 달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숭이두창'이 특정 집단·인종·지역에 대한 차별 및 낙인적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고 보고 'mpox'라는 새로운 용어를 권장하면서, 'monkeypox'라는 용어가 단계적으로 폐지되는 동안 1년 동안 동시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엠폭스의 세계적인 확산을 여전히 국제 공중보건비상사태(PHEIC) 항목으로 유지하기로 발표했다.


출처 : 박주현, 국내 원숭이두창 6번째 확진... 전 세계 8만6746명, 사망자 112명, 케미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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