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세의 징조, 일본 임신중지약 승인

Esther 승인 2023.04.25 16:08 의견 0

먹는 임신중단 약물 ‘미프지미소’

지난해 한국 도입이 무산된 먹는 임신중지(낙태)약이 일본에서 먼저 승인됐다.

1988년 프랑스에서 최초로 승인된 이 약은 미국, 캐나다, 프랑스 등 70여 개 국에서 합법적 약물로 승인받아 사용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도 필수의약품으로 지정하고 있다.

세계 80여 개 국가에서 정식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형법상 낙태죄가 존재하는 등 여성의 임신중지 권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한 일본에선 오랫동안 도입되지 않았다.

그러나 23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의 약 분과위원회는 영국 라인파마가 2021년 12월 승인 신청한 임신중지약 ‘메피고 팩’의 제조·판매를 지난 21일 승인했다.

한국에선 2019년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이 내려진 후 라인파마와 한국 독점 계약을 맺은 현대약품이 같은 약을 ‘미프지미소’라는 명칭으로 2021년 식약처에 승인 신청했지만, 절차가 더디게 진행되자 지난해 말 자진 철회한 바 있다.

인구 감축이 다른 게 아니다.

정책적으로 혹은 의학적으로 인구 증가를 억제시키는 것이 딥스들이 사용하는 인구 축소의 일환들이다.

출처: 최진주, 한국서 도입 무산된 임신중지약, 일본서 먼저 승인,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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