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민간기업 달 착륙 시도, 성공시 민간 최초 일본 우주기업 '아이스페이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달 착륙선이 26일 달 착륙을 시도한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일본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달 착륙선은 지난해 12월 11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발사된 지 약 4개월 만인 오는 26일 달 착륙에 도전했다.

성공하면 일본은 러시아와 미국, 중국에 이어 네 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한 나라가 되며, 민간 기업으로선 첫 달 착륙으로 기록된다. 아이스페이스는 이번에 달 착륙 기술을 검증하고, 2024년에 달 표면을 주행하는 탐사차를 착륙선에 보낼 예정이었다.

그러나 민간 기업에 의한 세계 최초의 달 착륙 시도로 주목받아온 일본 벤처기업 '아이스페이스'의 무인 착륙선이 착륙 과정에서 통신이 두절됐다.

하카마다 다케시 아이스페이스 최고경영자는 오늘(26일) 오전 2시 10분쯤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발사 후 4개월 만에 달 고도 약 100㎞ 궤도에 진입한 이 착륙선은 이날 오전 0시 40분쯤 서서히 달 표면에 접근해 오전 1시 40분쯤 착륙을 시도했다.

하지만 약 30분 동안 착륙선 상태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자 하카마다 최고경영자가 통신 두절 사실을 발표했다.

출처: 이준삼, 일본 첫 민간 달착륙선, 착륙 시도 중 통신 두절,YonhapnewsTV

유엔일보 Esther undia7news@gmail.com Esther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뉴스유엔, 이 기사 전체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은 undr.news의 출처에 링크되어 있다는 조건 하에 부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