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위기! 100년만 최악의 하와이 산불, 사망자만 93명
Es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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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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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Michael Held on Unsplash
하와이 산불 사망자가 현지시각 12일 기준으로 93명으로 불어났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하와이주 라하이나 카운티는 마우이섬 등을 덮친 산불 닷새째인 이날 현재 사망자가 최소 9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앞서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면서 "다들 이에 대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웨스트 마우이 등에서 파손된 주택은 2천200채에 달하며, 피해 규모는 60억 달러(약 7조9천900억원)에 육박한다고 그린 주지사는 덧붙였다.
당국은 라하이나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대와 탐지견을 투입해 구조와 시신 수습을 개시했다. 앞서 미국에서는 2018년 캘리포니아 북부 패러다이스 마을에 산불이 번져 85명이 숨진 것이 근래 최악의 산불로 남아 있었다.
현재까지 추산된 피해 규모는 60억 달러(약 7조9920억원)다. 주요 피해지역인 라하이나에서는 여의도 면적(2.9㎢)의 약 3배인 8.78㎢가 불에 탔다.
연락이 끊겼던 한국인 26명의 소재는 모두 확인됐다. 한국시간 13일 오전 10시까지 접수되거나 파악된 한국인의 인명 피해는 없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출처 : 임세홈, 하와이 산불 사망자 93명까지 늘어…“미국 100년만에 최악의 화마”,k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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